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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_프로필
 

𝒟ℯ𝒶𝓇 𝒴𝓊𝒿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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𝑰''𝒎 𝒔𝒖𝒓𝒆 𝒕𝒉𝒂𝒕 𝒕𝒉𝒆 𝒘𝒉𝒊𝒕𝒆 𝒃𝒖𝒅𝒔━━━━━━━━━━━━━
분명 새하얗던 망울은,

어째서인지 전혀 향기가 나지 않는 히아신스야.
ℱℴ𝓇 𝓈ℴ𝓂ℯ 𝓇ℯ𝒶𝓈ℴ𝓃, 𝒾𝓉'𝓈 𝒽𝓎𝒶𝒸𝒾𝓃𝓉𝒽 𝓉𝒽𝒶𝓉 𝒹ℴℯ𝓈𝓃'𝓉 𝓈𝓂ℯ𝓁𝓁 𝒶𝓉 𝒶𝓁𝓁.
𝒜𝓈 𝒾𝒻 ℯ𝓋ℯ𝓇𝓎𝓉𝒽𝒾𝓃ℊ 𝒾𝓈 𝒶 𝓁𝒾ℯ━━━━━━━━━━━━━━━━

 

❝ 끔찍하게도 정말 좋은 날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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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ℕ𝕒𝕞𝕖

채수아

백설화의 진짜 이름입니다. 그곳에서 벗어난 후로 한 번도 이 이름을 불린 적은 다행히도 없었습니다. 백설화라는 이름은 이름이 뭐냐 물어보는 사람들의 말에 하얀 자신을 떠올리며 만든 이름입니다.

✟ℙ𝕖𝕣𝕤𝕠𝕟𝕒𝕝𝕚𝕥𝕪

 

수아야, 이 세상을 다시 창조해줄 우리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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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하나 없는│하늘의 조용히 속삭이는│히야신스 한 송이
† 차분한, 유순한, 무감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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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𝕃 / ℍ 

 

좋아하는 것

유제님.

싫어하는 것

채수아, 교단 사람들, 날카로운 물건

 
                                                                 ✟ℂ𝕙𝕒𝕣𝕒𝕔𝕥𝕖𝕣𝕚𝕤𝕥𝕚𝕔𝕤 

 

혼자인 것을 정말 싫어합니다. 홀로 남겨져 있을 때마다 어릴 적의 기억이 떠오르고, 다시 그 사람들이 눈 앞에 아른거립니다. 혼자인 방 안에서 동화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책을 읽으면 모든 게 없어지고 동화 나라로 들어온 기분이 들어요.
선단공포증이 있습니다. 날카로운 물건을 보면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어지럽지만 누구에게 말하기도 좀 그렇잖아요. 교주님이 매달 4일에 자신의 목덜미를 작은 칼로 찌르고, 그 피를 유제라는 이름에 조각상에 뿌렸다는 걸.
어쩔 수 없이 혼자 있게 되면 기도를 합니다. 친애하는 유제님께, 이 평범한 일상을 계속하게 해달라며. 교주님이 가르쳐 주셨습니다. 방에 혼자 있게 되면 유제님께 기도를 올리라고. 
강박적으로 긴 머리카락에 집착합니다. 고아원에 온 후로 한 번도 자른 적 없는 머리카락입니다. 유제님이 주신, 유제님의 아이인 채수아는 제 부모가 준 것을 자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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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터스

왼쪽 일수록 : 낮음 또는 적음 / 약하거나 어두움 / 나쁘거나 못함
오른쪽 일수록 : 높음 또는 많음 / 강하거나 밝음 / 좋거나 잘함


가족관계 ◇◇◇◇◇◇◇◇◇
거짓말 ◆◇◇◇◇◇◇◇◇◇
건강 ◆◆◆◇◇◇◇◇◇◇
공감능력 ◆◆◇◇◇◇◇◇◇◇
공설외모 ◆◆◆◆◆◆◆◆◇◇
깔끔함 ◆◆◆◆◆◆◆◆◆◇
눈치 ◆◆◆◆◇◇◇◇◇◇
주의력 ◆◇◇◇◇◇◇◇◇◇
도덕성 ◆◆◆◆◆◆◆◇◇◇
대인관계 ◆◆◆◆◆◇◇◇◇◇
리더쉽 ◆◇◇◇◇◇◇◇◇◇
배려심 ◆◆◆◆◆◆◇◇◇◇
사교성 ◆◆◆◇◇◇◇◇◇◇
손재주 ◆◆◇◇◇◇◇◇◇◇
수면욕 ◆◆◆◆◆◆◆◆◇◇
스킨쉽 ◆◇◇◇◇◇◇◇◇◇
식욕 ◆◇◇◇◇◇◇◇◇◇
애교 ◆◇◇◇◇◇◇◇◇◇
야망 ◆◇◇◇◇◇◇◇◇◇
양심 ◆◆◆◆◆◆◇◇◇◇
욕설 ◆◆◆◆◆◆◆◆◇◇
인내심 ◆◆◆◆◆◆◆◆◆◆
자존심 ◆◇◇◇◇◇◇◇◇◇
자존감 ◇◇◇◇◇◇◇◇◇
재력 ◇◇◇◇◇◇◇◇◇
집착 ◆◆◆◆◆◆◆◇◇◇
질투 ◆◆◇◇◇◇◇◇◇◇
청소 ◆◆◆◆◆◆◆◆◆◆
화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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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𝕊𝕥𝕦𝕗𝕗

 

들비교의 문양인 목걸이
이것이 있으면 유제님이 지켜주신다고 했습니다. 분명 이것 덕분에 그곳에서 나올 수 있었고, 이것 덕분에 아직도 유제님의 총애를 받고 있다고요.
 
 
✟비밀 설정 

╔═══━━━━───━━───━━─── • ───━━━━──━━━───━━═══╗

✛ 사랑하는 나의 수아에게. ✛

 

 왼 눈망울에서 두 방울, 오른 눈망울에서 한 방울. 눈물 맺힌 하얀 히아신스가 세상을 구할지어니.

 
들비교는 채수아가 자란 곳입니다. 갓난배기 시절부터 들비교에서, 바깥과 완전히 차단된 채 살아왔던 지옥 같았던 그 곳입니다. 환경을 위한다는 이름으로 인간의 멸종을 원하는, 자연의 구원인 '유제'라는 신을 따르는 사람들의 모임이며, 유제님의 신탁으로 따르면 "왼 눈망울에서 두 방울, 오른 눈망울에서 한 방울. 눈물 맺힌 히아신스가 세상을 구할 지어니." 채수아는 유제가 선택한 아이로 들비교에서 7년을 살았습니다.
혈기왕성한 7살 아이를 교회에 작은 방에만 가두고 기도만 시키다니, 채수아는 폐허로 가득한 마을에 낡디 낡은 교회에서 모든 것을 통제 당했습니다. 그렇지만 들비교의 신도 중 한 명의 아들인 '유재희'와 친해지게 되고 혼자였던 채수아에게 유재희는 하나뿐인 친구였습니다.
채수아의 생일 이틀 전, 유재희는 채수아에게 진실을 알려줬습니다. 교인들이 채수아를 제물로 바친다는 것을. 유제의 신탁은 거기서 끝이 아니였습니다. "그 아이는 모두를 구원하기 위해 7번째 탄생일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모든 것을 재창조 할 것이라." 채수아는 유재희와 도망치기로 했습니다.

1월 3일 새벽, 채수아와 유재희는 교인들이 잠든 틈을 타 몰래 교회를 빠져나왔습니다. 그렇지만 교인들에게 금방 들켜버리고 유제를 어긴, 구원자가 아니라 악마라며 채수아와 유재희를 칭했고 그들은 채수아와 유재희를 쫓았습니다. 어린아이가 빨라봤자 얼마나 빠르겠어요. 교인들이 가까이 오자 유재희는 자신을 희생했습니다. 교인들의 미끼가 되기로요.

돌아오겠다고 했으면서.

채수아는 그 길로 들비교의 마을을 빠져나왔습니다. 끈질긴 교인들은 마을을 빠져나와서도 채수아를 찾았기에 채수아는 7년동안 유제님이 주셨다고 믿은 긴 머리카락을 잘랐습니다.

고아원에 왔지만 유제에 대한 믿음은 버릴 수 없었습니다. 갓난배기 때부터터 교인들에게 유제님의 아이라 불렸고, 유제님의 보물처럼 채수아를 대했기에, 매일같이 유제님에게 기도했기에. 채수아는 백설화가 되었지만 알맹이는 여전히 채수아였습니다.

 
 
 
✟비밀 선관 : (공식 선관 포함 최대 3명까지 가능합니다.)
 
 
[퍼블(퍼스트블러드)을 희망하시나요? 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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